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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아직은 변동 없는 300계 가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12 08:30 조회수 : 29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628

12월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4개월 만에 출고 가격이 인상됐던 400계에서 가격 상승이 있을 뿐, 300계 제품에서는 1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판매 수준은 예년만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까지 3개월 연속 출하 가격을 동결한 300계 가격은 지지부진한 반면, 12월 톤당 5만원의 출하 가격이 인상된 400계 제품 가격은 다소 오름세를 보이면서 STS 유통 가격의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12월 400계 제품의 일부 인상은 국내 포스코뿐만 아니라 일부 해외업계에서도 진행됐다. 앞서 해외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12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포스코도 400계 및 수입 대응재 가격을 일부 올렸다. 포스코의 400계 가격 인상은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이었다. 

이에 12월 중순에 접어드는 현재 STS 304 열연 유통 가격은 톤당 280만원대, STS 304 냉연 유통 가격은 톤당 2280만~90만원대 수준으로 11월 말과 여전히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재는 지난 11월부터 연이은 가격 인상을 진행하면서 가격이 기존 대비 올랐지만, 국산 가격과 톤당 35만~50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통상적인 10만~20만원대 대비 큰 수준의 가격 격차를 유지했다. 더군다나 수요 부진이 심해지면서 STS 유통업계에서는 예전처럼 월말 저가 판매 물량이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 코일센터들도 수입 대응재인 GS강의 단가를 수입재 인상에 맞춰 인상 조정한 바 있다.

특히나 수요 부진 속에 STS 304 제품 유통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데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STS 가격 상승 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LME 니켈 가격은 44 거래일째 톤당 1만5천달러와 1만6천달러를 오가는 강세를 지속 중이다. LME 니켈 가격은 12월 10일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6,807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에는 5 거래일 연속 톤당 1만6천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니켈 가격 인상도 최근의 원화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STS 제품 가격 인상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앞서 11월 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796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77달러 수준이 상승했다. 이로써 LME 니켈 가격은 12월 현재까지 최근 8개월째 상승을 구가 중이며, 7개월간 가격 상승 폭은 톤당 4,043달러 수준에 달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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