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중국과 대만 스테인리스(STS) 후판(plate)에 대한 반덤핑 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EU는 12월 22일 관련 업계에 대만과 중국의 STS 후판에 대한 예비 반덤핑(AD) 조사 기간을 기존의 9월 25일~12월 24일에서 9월 25일~내년 2월 24일로 2개월 연장한다고 통보했다. 연장 이유는 추가 조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EU는 대만과 중국의 STS 냉간 압연 코일에 대한 반덤핑 조치의 종료 재심사에 들어갔다. 이 종료 재심사는 유럽철강협회(EUROFER)가 5월 초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시작되었으며 내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토 기간 동안 현재의 6.8~25.3% 반덤핑 관세는 계속해서 유지된다. 또한, 검토 결과에 따라 반덤핑 관세 의무는 다시 5년 동안 유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