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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 얼마가 '관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30 08:30 조회수 : 46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337

1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STS) 출하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이고 인상 폭이 얼마가 될 것인가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12월 말로 향하는 현재 시장에서 STS 304 열연 가격은 톤당 280만원, STS 304 냉연 가격은 톤당 280만~290만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는 국산과 톤당 30만~40만원대 수준의 차이로 여전히 통상적인 수준보다 많은 격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은 런던금속거래소(LM) 니켈 가격의 강세만 놓고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7천달러를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STS 가격 인상은 예고된 바였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가 과격 시위로 폐쇄하는 등 니켈 공급과 관련한 이슈도 있어 니켈 가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STS 산업 개선 및 전기차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니켈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 금지, 필리핀 환경규제 지속 등으로 중국 니켈선철(NPI) 제련소의 니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 상승 압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다만, 여전한 원화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과 2020년 하반기 급격하게 오른 가격에 대한 수요가 저항 때문에 시장에서 가격 인상이 원만하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LME 니켈 가격은 12월 들어 15 거래일 연속 톤당 1만6천달러와 1만7천달러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12월 24일 기준 월평균 니켈 가격은 11월 대비 약 1,017달러 넘게 상승했다. 앞서 11월 평균 니켈 가격도 톤당 1만5,796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77달러 수준이 상승한 바 있다. 이로써 LME 니켈 가격은 12월 현재까지 최근 8개월째 상승을 구가 중이며, 8개월간 가격 상승 폭은 톤당 5,060달러 수준에 달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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