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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후판) 유통업계, 價 전망 엇갈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1-16 08:30 조회수 : 46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087

후판 유통가격에 대한 시장 관계자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75만원 전후 수준(포스코 수입대응재/1차 유통사)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초순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일부 후판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한 달과 같은 유통가격 초강세가 계속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단기간 급등으로 수요가들의 반발이 커진 가운데 수입재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후판 밀들은 수출가격 산정에 소극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주, 중국산 수출 오퍼가격의 경우도 전주보다 오퍼가격이 톤당 20달러 수준 인하되기도 했다. 가격대를 더 이상 끝없이 높이지 않겠다는 움직임이다.
 
다만 이에 맞서 유통시장 또 다른 한쪽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 후판 제조사들이 철광석 수입가격 부담 때문에 유통용 공급가격을 연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자 판매를 면하기 위해 대부분의 업체가 자발적으로 판매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1월 하순 이후 가격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후판 유통업계 내에서는 중국산 오퍼가격 동향과 제조업계의 공급가격 연속 인상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요의 경우 가수요 발생이 아직 유효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영향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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