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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국내價 상승 압박 ‘매우 거세’...제조업계 신중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2-03 08:30 조회수 : 36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820

2월에도 국내 스테인리스(STS)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준, 가격 인상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조만간 공급가격인 인상으로 결론지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주원료인 니켈은 톤당 1만8,000달러 전후 수준(현물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가격 대비 톤당 약1,300달러, 7% 상승했다. 국내 STS업계의 제조원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나 해외에서는 주요 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유럽 오토쿰푸는 2월 유럽지역 서차지를 제품별로 전월 대비 STS304 톤당 126유로, STS316 톤당 151유로, STS430 톤당 81유로 인상했다. 대만의 대표 STS 제철소인 유스코도 2월 출하가격을 STS304를 톤당 6,500만대만달러(NT), STS430를 톤당 4,000대만달러 인상했다.

인근국인 중국에서도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주, 중국 철강시장에서 STS410과 STS420은 전주 대비 톤당 1,000위안 상승했다. 같은 기간, STS430 열간압연강판은 톤당 1,000위안이 인상한 가운데 STS430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50~100위안 인상했다. 중국시장 관계자들은 춘절 연휴 전까지는 공급부족과 수요증가로 가격 상승세기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국내 STS 제조업계는 2월 가격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타 판재류에 비해 재고 사정이 넉넉한 상황에서 시장 반발만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국내 STS업계 관계자들은 “원료가격과 주요국 가격을 감안하면 2월 공급가격이 인상으로 결정될 것”이라 주장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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