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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증치세 폐지목록 포함 소식에 업계 ‘喜悲’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1 08:30 조회수 : 47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347

스테인리스(STS) 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시장이 반신반의했던 중국의 철강재 증치세 폐지 목록에 스테인리스 열간압연강판(STS HR)과 냉간압연강판(STS CR)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국산 취급 업체는 중국 당국의 발표 내용에 흡족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최근 전반적 수요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앞으로 국산 제픔의 가격경쟁력 강화로 영업이 부분적으로나마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수입업계는 신규 계약을 추진하기도 버거워진 상황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산 가격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청산강철이 진출한 인도네시아산과 기타 수입재가격도 동반 인상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판재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테인리스 공급에 큰손인 중국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벌써 대만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등 관련 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글로벌 시황을 시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이야기되고 있다. 유럽 최대 STS 공급사인 오토쿰푸가 스테인리스 공급가격을 인하를 결정했고, 국내 최대 공급사인 포스코도 국내 공급가격 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STS 유통업계는 늦어도 5월 초순 내로 통보될 제조사의 공급가격 정책을 고려해 유통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유통업계의 경우 이른 시일 내로 판매가격 인상에 나설 분위기로 알려졌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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