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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TS, 5월 정품 공급價 동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4 18:11 조회수 : 47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474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5월 스테인리스(STS)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니켈과 페로크로뮴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정을

포스코는 5월 스테인리스 300계와 400계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수입대체제인 300계 GS제품 공급가격만 톤당 10만원 인상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원료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던 터라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현물가격은 약보합세에서 벗어나 지난 4월 하순 1만7천달러를 돌파했다.

니켈 가격은 필리핀 정부의 신규 광산 허가와 러시아 노릴스크 광산 재가동 등 공급 완화 소식으로 하락 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원자재 수퍼사이클 도래 전망으로 가격 상승요인도 발생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페로크로뮴 가격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산지에서 2분기 유럽 BM가격이 인상타결 됐으나, 중국 가격은 당국의 전력 제한 완화 및 수출세 5%p 인상(15%→20%) 결정 영향에 따른 공급 완화 전망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엇갈린 추세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의 주요 STS 제조사들도 5월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할증료)를 서로 다르게 책정했다. 유럽 최대 STS 공급사인 오토쿰푸(Outokumpu)는 5월 서차지를 300계 톤당 67유로, 400계 톤당 2유로 인하했다.

반면 미국 주요 STS 제조사 NAS와 ATI는 5월 300계 서차지를 톤당 92달러, 400계 서차지를 톤당 163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의 갑작스러운 철강재 수출 환급세 취소 발표 속에 대만 유스코가 가격 인상에 나섰고,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이 수출 오퍼를 중단했다. 국내 수입업계는 주요 제품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하는 등 대응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는 혼란스러운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여 시장 안정을 위해 300계 정품가격과 400계 정품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재가격이 오른 만큼 수입대응재 공급가격만 같은 수준으로 인상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으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자동차, 가전 산업을 포함 국내 실수요 업체들이 소재 수급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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