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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수출 2개월 연속 감소 ‘누적 수입량 전년 절반수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6-29 08:00 조회수 : 35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436

스테인리스 열간압연강판(STS HR)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내수 판매 회복과 제조사들의 자가소비 확대가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5월 STS HR 수출량은 4만3,560만톤(스테인리스강 열연광폭강대 기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약 7천톤, 14.5%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STS HR 수출은 전년에 비해 부진한 편에 속한다. 지난해 연평균 수출량이 5만8천톤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1~5월 평균 수출량은 4만9천톤 수준에 그친다. 이는 각국의 자국 무역보호 조치 강화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던 가운데 국산 판매가 회복되면서 수출 비중이 낮아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유럽의 STS 수급 불균형에도 무역장벽으로 이탈리아 외에서는 높은 수출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 또한 올해 1~5월 내수판매량은 10만8,47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에 STS 열연강판 제조사의 자가소비 비중은 절반 이상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STS 스크랩과 니켈 등의 가격 강세로 수출단가가 높아진 것도 수출 부진의 한 이유로 꼽힌다. 올해 1~5월 수출단가는 톤당 1,74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톤당 332달러, 23.5% 급등했다.

이 같은 이유로 누적 수출량은 올해 24만5,0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4천톤, 15.4% 급감했다. 터키와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 전통적인 수출 대상국에서 실적이 부진했다. 반면 최대 수출처인 태국은 올해 들어 국산 STS열연을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양을 수입했다.

 

5월 STS HR 수입은 1만3,902톤으로 전월 대비 5천톤, 27.3% 급감했다. 이는 올해 월별 최저 수입량으로 최대 수입처인 중국에서도 약 7천톤 수입되는 데 그쳤다.

이는 2분기에 진입하면서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아시아 수출국의 단가 인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중국산은 수입단가는 한국철강협회 기준 톤당 1,798달러로 전월 대비 톤당 437달러, 32.1% 급증했다. 수입시장에서는 5월 오퍼가격의 경우 톤당 2,000달러 중반대로 갈수록 수입가격대가 치솟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올해 누적 STS HR 수입량은 10만8,507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급감했다. 이에 6월에는 수입재 유통단가가 강세를 기록하는 등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강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수입량 감소는 7월 반덤핑 최종결과 발표, 중국 증치세 이슈 등 불확실한 STS 시황과 북미와 유럽의 수입가격 강세 영향으로 등으로 풀이된다. 또한 대만 유스코(YUSCO) 가오슝 공장 화재사고 등도 영향을 미쳤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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