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포스코 STS, 8월 출하價 최소화 인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8-02 13:22 조회수 : 22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726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8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을 300계 톤당 10만원, 400계 톤당10만원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주요 원료들의 가격 상승세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스테인리스 가격 강세로 8월 대폭 인상을 예상했던 가운데 포스코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인상 폭을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TS의 주요원료인 니켈, 크로뮴 등의 국제가격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가프르게 상승하고 있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및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급증과 중국의 NPI용 니켈 광석 공급 부족에 따른 빡빡한한 수급 영향으로 1만9,000달러 후반대 수준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최근 5개월내 최고수준이다. 크로뮴은 내몽고 전력 제한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 주요 STS 제조사들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감산정책 시행에 따른 공급 축소 우려로 가격 인상을 이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 스테인리스 가격은 7월 중 톤당 500달러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유럽최대 STS 제소사인 오토쿰푸(OUTOKUMPU) 등 유럽 밀들은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할증료)를 300계 톤당 150달러, 400계 50달러 인상했다. 대만 유스코도도 8월 가격을 300계 톤당 270달러, 400계 톤당 110달러 인상 발표한 가운데 일본 또한 8월 가격 인상 발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하순부터 국내 수입상들은 시황 선(先)반영을 위해 300계 냉연 가격을 톤당 15만~20만원 인상했다. 이들은 이후에도 추가 인상을 위해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STS 업계는 수입상들의 연이은 판매가격 인상 흐름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수출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큰 폭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상승 및 글로벌 시황을 고려시 대폭 인상의 필요성이 있었다”라 “하지만, 최근 고객사들이 소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무역위원회의 반덤핑(AD) 조사 결과발표, 중국 수출세 부과설 등으로 인한 고객사들의 수급 불안감 해소를 위해 7월에 이어 8월도 내수시장에 10만톤 이상 제품을 공급하여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윤철주 기자
이전글 주방제품 업계, STS價 강세에 ‘인상 릴레이’
다음글 국가기술표준원, STS스크랩 활용 철강재에 ‘GR’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