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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쿰푸, 10월에도 STS 서차지 인상....5개월 연속 인상, 원가 부담 ‘지속’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0-01 06:00 조회수 : 47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014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사인 오토쿰푸가 10월 알로이서차지(Alloy Surcharge/할증료)를 인상했다. 올해 들어 오토쿰푸는 원료 가격 강세와 글로벌 STS 강판 가격 상승세 등을 이유로 5월을 제외하고 매월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오토쿰푸는 10월 유럽지역 STS304 서차지로 톤당 2,193유로를 책정했다. 전월 대비 톤당 27유로, 1.2% 인상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톤당 731유로, 50% 급등했다.

주요 원료인 니켈의 9월 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톤당 1만9,456달러 수준(9월 1일~29일)으로 강세를 유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306달러, 1.6% 상승했다. 아울러 유럽과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수요시장에서 STS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점도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토쿰푸는 STS316 서치지는 전월 대비 톤당 76유로, 2.3% 인상한 톤당 3,426유로를 산정했다. 전년 동월 대비 톤당 1,360유로, 65.8% 급등한 가운데 5개월 연속 인상으로 톤당3,500유로대(약 480만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STS430 서차지는 니켈 가격 강세와 4분기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협상 가격 인상으로 전월 대비 톤당 8유로 인상된 톤당 965달러로 결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톤당 462유로, 2배 가까이(91.8%) 인상됐다.

국내 STS 제조업계는 출하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오토쿰푸의 서차지 동향을 참고하고 있다. 이번 오토쿰푸의 5개월 연속 서차지 인상으로 국내 STS 제조업계의 10월 출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유통업계의 경우 출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판매가격 선(先) 인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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