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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TS 판재류 가격 201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15 16:01 조회수 : 30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326

공급 부족과 합금 할증료 인상으로 12월 미국의 STS 판재류 가격이 201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0일 미국의 304 STS 내연강판 가격은 톤당 4409.2달러로 11월 10일의 4232.8달러 대비로는 4.16%, 10월 11일의 톤당 4144.6달러 대비로는 6.38% 상승했다. 이는 2011년 4월 톤당 4,475.3달러 이후 최고치다.

같은 날 304L STS 냉연강판 가격은 톤당 4497.4달러로 11월 10일의 톤당 4321.0달러 대비 4.08%, 10월 11일의 톤다 4188.7달러 대비로는 7.37% 상승했다. 이는 2011년 4월 톤당 4541.4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리고 316L STS 냉연강판 가격은 톤당 6128.7달러로 11월 10일의 톤당 5908.3달러 대비 3.73%, 10월 11일의 톤당 5676.8달러 대비 7.96% 상승했다. 이는 2011년 4월 톤당 6172.8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12월 STS 할증료는 생산자에 따라 304 제품이 톤당 93.0~271.2달러, 316 제품이 톤당 120.6~295.6달러 상승했다.

할증료 인상과 함께 공급 부족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특수합금 및 STS 제조업체 Allegheny Technologies Incorporated(ATI)가 STS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STS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

ATI는 2019년부터 STS 제품의 영업이익이 1% 미만을 기록하면서 2020년 말부터 STS 관련 5개 공자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철강시장 관계자들은 STS 판재류 시장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완화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동부의 유통업체 관계자는 “현재 시장이 경색돼 있다. 리드 타임은 4주에서 6주 정도이다. 다만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연휴를 앞두고 시장 내 공급 부족이 일정 수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입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수입 STS 판재 가격이 국내 수요가들에게 매력적일 만큼 충분히 낮은 편이 아니며, 이런 이유로 수입이 국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만큼 충분한 물량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대호 지역의 유통업체 관계자는 “STS 판재류 수요는 여전히 많고, 공급도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리드 타임이 8주에서 10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재고 확보에 나선 몇몇 수요가들은 최종 유통업체들과 다른 일부 수입업체들로부터 30~40%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서부의 한 공급업체 관계자는 “재고가 있지만 일부 수요가들은 2차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한 것 같다”며 “다만 공급이 충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부지역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연말이 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물류 차질 등으로 제품 배송이 몇 주 지연되기도 한다. 현재 일부 유통업체들과 가공업체들은 직원들이 휴가를 내기도 하여 공급이 더욱 제약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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