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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유통업계, 연말 실적 부진에 ‘한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29 08:30 조회수 : 34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8038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부진한 연말 수요에 한숨 쉬고 있다. STS 유통업계는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1월 단독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는 가운데 제조업계의 출하 가격 인상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이 연간 및 분기 실적 마감을 앞두고 실적을 우선시한 물량 할인을 진행했다. 시장 평균 가격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요 부진이 할인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유통업계 내에서는 이러한 12월 시장의 부진으로 제조업계의 인상 소식이 없다면 유통업계 단독 1월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국내 스테인리스 제조사들이 1월 출하 가격을 인상할지에 귀추를 모으고 있다.

STS 제조업계의 경우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 주요 원료인 니켈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2주 만에 톤당 2만달러대(23~24일/현물 거래 기준)를 회복했다. 니켈 가격 강세 소식은 STS 제조업계의 2022년 1~2월 출하 가격 책정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다른 주요 원료인 몰리브데넘은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속도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남아프리카 생산자의 분기별 협상 가격이 인상 합의된 가운데 내년에도 1분기부터 협상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크로뮴의 경우도 중국 정부의 감산 명령으로 공급이 줄어 단기 가격 상승이 이야기되고 있다.

STS 유통업계는 1월 업계 단독 인상이 어렵다면 최소한 제조업계와 동반 가격 인상에 나서는 상황이 연출되길 바라고 있다. 재고 매입 부담이 늘더라도 매출 증가와 향후 수익성 확보에 더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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