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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폭등에 ‘4월 인상론’ 확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12 08:30 조회수 : 31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651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니켈 가격 급등에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가수요가 증가하면서 3월 중폭의 판매 가격 인상 적용이 예상보다 수월해진 가운데 4월 시장을 미리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현물 가격이 톤당 4만달러 후반대로 급등하고 거래가 중지됐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추가 인상을 대비한 가수요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유통 시장만으로도 수급이 빡빡해진 가운데 시장 내에서는 제조사와 대형 판매 대리점들이 재고가치 이익을 위해 물량을 잠그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STS 강판 제조업계와 판매 대리점들은 급작스럽게 늘어난 수요에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전체 STS 강판 시장은 3월 초중순인 현시점에서 4월 공급 가격 인상을 기정사실화로 여기고 있다. 3월 둘째 주에 가격 급등으로 거래가 중단된 LME 니켈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니켈 재고 부족과 불안한 심리로 인해 재고량을 늘리려는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LME 니켈 가격이 톤당 3만달러 중반대 이상으로 상대적 고가(高價)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에선 국내 STS 제조업계가 기초 원료인 니켈 가격이 단기간 약 1.5~2배 이상 급증한 점을 원인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공급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한편 2차 이하 하위 유통업체들은 혼란한 시장 분위기에 재고 확보를 서두르는 가운데 재고 운영과 영업 전략을 연초에 정한 내용과 다른 내용으로 다시 가다듬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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