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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수출입 동반 부진...中産 수입 ‘급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18 08:38 조회수 : 35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072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수출입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글로벌 수급 불균형과 원료인 니켈 가격 강세 등인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수출입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산 STS CR 수출은 5만6,952톤(스테인리스강 냉연광폭강대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만7천톤, 23.5% 급감했다. 월별로 1월 2만8,954톤, 2월 2만7,998톤으로 지난해 12월 3만3,318톤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 누적 수출 실적은 주요 수출 대상국 중심으로 부진했다. 최대 누적 수출 실적을 달성한 이탈리아행 물량은 1만1,14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일본행 물량은 1만77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급감, 수출 상위 물량인 멕시코행과 베트남행이 7,488톤, 5,194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 17.7% 감소했다.

그나마 2월에는 1월에 비해 이탈리아와 멕시코, 벨기에 등에서 수출 실적이 개선됐다. 현지 STS 생산원가 급등과 공급 부족이 나타난 지역을 중심으로 국산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월 STS CR 평균 수출단가는 톤당 1,86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평균 수출단가는 톤당 1,906달러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산 수입은 주요 수입국의 수출 가격 강세로 뚜렷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STS CR 수입은 3만2,76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만7천톤, 58.7% 급감했다.

이는 전체 수입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중국 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올해 중국산 누적 수입은 2만5,06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5천톤, 58.8% 급감했다. 지난해 우리 정부의 고율 반덤핑 부과 제재와 중국의 수출 가격 지속 인상, 국내 공급사들의 점유율 확대 노력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만산과 일본산 수입도 올해 누적 물량이 4,291톤, 1,685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2%, 29.8% 급감했다. 특히 2월은 짧은 월 일수를 감안하더라도 수입 감소세가 1월에 비해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해 STS업계 관계자들은 STS CR 수입 가격이 국산 유통원가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며 수입량이 다시 증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2월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1,911.5달러를 기록했다. 1~2월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1,886달러 수준이다. 원료인 니켈 가격 강세 및 재고 부족이 STS CR 수출입 가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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