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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판매 대리점, 價인상 적용 완료...4월 초순 관망세 예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30 08:30 조회수 : 36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679

스테인리스(STS) 강판 유통업계가 포스코의 4월 공급 가격 인상분 전체를 반영하고 나섰다. 일부 업체들은 3월 판매 호조와 지속적인 가격 강세 가능성을 감안해 추가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STS 판매 대리점들은 3월 하순 안으로 포스코의 300계 톤당 50만원(316L 강종 추가 10만원 인상), 400계 톤당 10만원 인상 내용을 자사 판매 가격에 모두 반영했다. 이전까지는 업체별로 예상 인상 폭을 적용하고 있었다. 포스코가 인상 내역을 통보한 이후부턴 실제 가격 인상폭 수준으로 모두 비슷하게 가격 인상 적용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월 중반에 톤당 20만원 수준 인상을 선(先) 적용하다가 통보 직후 톤당 30만원 수준을 추가 적용했다. 이에 3월 하순 포스코산 STS304 냉간압연강판 판매 가격은 톤당 480만원 수준을 형성했다. STS304 열간압연강판 판매 가격도 톤당 470만원 수준까지 인상됐다.

일부 판매점들은 4월에 판매 가격을 소폭 추가 인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3월 초순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급등 및 거래 중단 시기에 유통 수요가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많은 재고를 사들였기 때문에 업체별 재고가 부족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다만 이미 높은 인상률 때문에 제조사 공급 가격과 무관한 가격 인상 폭이 시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STS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4월 초순에는 유통 수요가들이 시장을 관망하는 태도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원료인 니켈 가격이 최근 급등락(22~24日 3만달러~3만7천달러)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들 입장에서는 단기 급등한 유통 단가 때문에 선뜻 이전 수준으로 매입량을 가져가기 벅찬 상황이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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