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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STS 업계, 4월 출하 가격 ‘대폭’ 인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31 13:22 조회수 : 36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873

대만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4월 출하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3월 니켈 가격 강세와 글로벌 STS강판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유스코(Yusco)는 4월부터 STS304 열간압연강판과 냉간압연강판 서차지를 톤당 1만2,000대만달러(NT)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스코는 STS430 열연강판과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3,500대만달러, STS316L 서차지는 톤당 5,000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유스코는 수출 가격도 인상했다. STS304 수출 가격은 톤당 500달러(미), STS430과 STS316L은 각각 톤당 120달러, 톤당 150달러가 인상됐다.

유스코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으로도 니켈 가격 급등으로 발생한 제조원가 증가 비용을 해소하기 어렵다”라며 “그럼에도 시장 안정을 위해 비용 부담을 회사가

또 다른 대만 주요 STS강판 제조사인 탕앵(Tang Eng)도 가격 인상을 선언했다. 탕앵은 STS304 열연·냉연 강판 내수 가격을 톤당 1만2,000대만달러, 수출 가격을 지역에 따라 톤당 300~500만달러(미) 인상했다. STS316L 서차지는 톤당 5,000대만달러 인상했다.

대만 STS 시장 내에서는 주요 제조사의 가격 인상 결정과 원자재 가격 강세로 수출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현지 시장 일각에서는 현재 대만 수출 선박 확보가 매우 빡빡한 상황이고, 대만발 해상 화물량 증가로 STS 수출량 및 가격대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현지 철강 매체들은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안정화를 찾아 하락할 시, 큰 폭의 가격 인상에 나선 대만 STS 업계가 혼란을 겪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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