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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4월 하순에 6월 출하價 인상 가능성 주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4-27 08:30 조회수 : 23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5534

6월 스테인리스 출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시장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가 5월 이후 스테인리스 가격에 대한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니켈 가격 강보합세와 5월 동결 결정으로 6월 인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콘퍼런스 콜에서 포스코 관계자는 STS 부분 수익성 관련 애널리스트 문의에 “동결 이후 추후 가격은 인상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4월 출하 가격이 톤당 50만원(300계 기준) 인상과 5월 출하 가격 동결이 결정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답변이다.

STS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6월 출하 가격은 인상으로 방향성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라 분석하고 있다. 포스코는 5월 출하 가격도 4월 수준으로 중폭 이상의 인상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스코는 세계적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실물 경제 악화가 확인된 가운데 전월 출하 가격 인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시장 안정을 위해 5월 출하분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시장 내에선 포스코가 한 차례 미룬 가격 인상을 조만간 실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업계관계자들은 포스코가 컨프런스콜에서 ‘추후’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란 이야기를 6월로 좁게 보고 있다.

실제 6월 출하분 가격이 조기 인상될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올해 들어 포스코는 지난해와 달리 익월 가격에 대한 정보를 조기에 통보(지난해는 전월 하순 또는 당월 초순경/올해는 전월 중순경)하고 있는 가운데 주원료인 니켈 가격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거래 가격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줄곧 톤당 3만3,000달러대 전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LME 니켈 재고는 7만톤 초반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난 2년 중 최저 수준으로 한 달 넘게 현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수급 불안정 지속으로 니켈 가격이 단기 하락 반전되긴 어려워 보인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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