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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쿰푸 5월 STS 서차지, 4월보다 더 높은 인상률 적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03 16:52 조회수 : 16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132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자인 오토쿰푸가 4월에 이어 5월 알로이 서차지(할증료)를 대폭 인상했다. 니켈과 크로뮴 등 원료 가격 강세 흐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현지 철강 수급 불안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토쿰푸는 5월 유럽지역 STS304(CORE 4301) 서차지를 톤당 3,844유로로 산정했다. 전월 대비 톤당 593유로, 전년 동월 대비 톤당 2,058유로 인상했다. 올해 들어 한 차례도 빠짐없이 300계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는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강세와 재고 감소, 공급 불안 장기화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LME 니켈 가격은 4월 하순 톤당 3만2천~3만3천달러로 수준으로 연초보다 45.5% 급등한 3월 하순 가격대를 유지했다. 반면 4월 하순 LME 니켈 재고는 7만2천톤대로 연초 9만4천~9만9천톤대 보다 2만톤 이상 급감했다.

이와 관련해 오토쿰푸는 5월 STS316(SUPRA 4401) 서차지도 톤당 5,559유로로 인상했다. 전월 대비 톤당 776유로, 전년 동월 대비 톤당 3,016유로 인상했다. 니켈 시황에 더불어 2분기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협상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사는 5월 STS430 서차지를 톤당 1,339유로로 전월 대비 톤당 153유로, 전년 동월 대비 톤당 518유로 인상했다.

 

지난 4월에도 오토쿰푸는 STS304와 STS316, ST430 서치지를 각각 톤당 591유로, 톤당 788유로, 톤당 105유로 수준으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그럼에도 회사는 원자재 가격 강세와 유럽의 철강금속 수급 불안정을 감해해 가격 인상 적용을 지속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시장 일각에서는 오토쿰푸가 5월 내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6월 서차지도 지속 인상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포스코 등 STS 제조업계가 국내 수요산업과 STS 산업 현황을 고려해 5월 300계 출하 가격을 동결, STS316L과 400계 가격을 톤당 10만원 소폭 인상 결정한 바 있다. 국내 STS 시장에서는 해외 주요 STS 시장의 가격 인상 흐름과 원료 가격 동향, 글로벌 STS 가격 상승세를 감해 국내 6월 출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는 분위가 우세하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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