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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수입재 유통업계, 달러 강세로 더 골 아파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04 08:30 조회수 : 15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098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달러 강세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0원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특히 수입업계가 신규 계약 규모와 국내 판매 가격 산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5월 평균 원달러 환율을 달러당 1,266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4월 초순 달러당 1,215원 수준보다 달러당 약 50원, 4.2% 증가했다. 연초 달러당 1,195원보다는 6% 급등했다.

이에 수입업계는 이전보다 성약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수입업계는 가뜩이나 현지 수출 가격 강세와 반덤핑 관세 영향으로 예년 수준의 수입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차라 신규 계약을 망설이는 분위기다.

또한 수입업계 입장에서는 지난 4월에 국산 판매와 함께, 수입재 판매가 동반 부진했던 점도 뼈아프다. 관련 업계가 수입원가 시황을 감안하여 국산 가격 상승률과 비례한 가격 인상에 나섰던 가운데 수입재 판매가 수요가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 반발로 예상보다 부진했단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수입재 유통업계는 5월 판매 가격을 소폭이나마 인하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월 중순부터 대형 유통업계의 수입재 STS304 냉연강판 판매 가격은 톤당 455만~460만원 수준에 형성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5월부터 톤당 5만~10만원 수준 조건 할인이 적용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일부 유통업계에서는 환율 급등으로 이미 추가 비용을 치르고 있는 상태에서 수입재만 유독 수익성 확보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는 국산 가격과 동일한 가격 변동 폭을 적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부 STS 유통업계가 제조사 5월 출하 가격 동결과 무관하게, 국산재 판매 가격에 부대 비용 상승분을 인상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수입재 가격이 부분 인하될지 기존 가격대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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