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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수출, 2개월 연속 증가 ‘단가는 하락’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30 15:33 조회수 : 14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857

스테인레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2개월 만에 다시 월 1만톤 수준으로 줄어들어 연간 수입 급감을 예고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국산 STS CR 수출은 3만7,784톤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11.6% 증가했다. 올해 누적 수출이 12만2,90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급감한 가운데 이룬 쾌거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 실적으로 이탈리아행 수출이 6,036톤으로 전월 대비 37.8% 증가했다. 일본행과 멕시코행과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각각 27.5%, 28% 급증한 5,308톤, 5,098톤을 기록해 5천톤대 수준을 회복했다. 이밖에도 인도와 러시아 수출이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4월 국산 수출단가는 톤당 2,664.8달러로 전월 톤당 2,724.3달러 대비 톤당 약 60달러, 2.2% 하락했다. 단가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이 수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아울러 4월부터 시작된 국산 판매 부진에 제조사의 수출 확대 필요성이 높아진 점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STS CR 수입은 전월 3만톤대 호실적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다시 1만톤대 수준으로 줄었다. 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STS CR 수입은 1만8,062톤으로 전월 대비 38.6% 급감했다. 올해 누적 수입 실적은 8만24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5대 수입처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최대 수입처인 중국발 물량이 1만3,182톤으로 전월 대비 27.6% 감소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발 물량이 847톤에 그쳐 전월 대비 87.8% 급감했다.

수입 감소의 원인으론 국내 STS CR 시황 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재 STS304 냉연강판 판매 가격이 3월초 톤당 405만원 전후 수준에서 4월 초 톤당 450만원으로 급등하는 등 판매 가격의 급격한 인상(국산도 비슷한 인상 폭)과 이에 따른 수요 둔화로 재고 관리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4월 STS CR 수입단가는 톤당 2,619.6달러로 전월 톤당 2,795.9달러 대비 약 톤당 176달러, 6.3% 하락했다. 1~4월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2,688.1달러로 전년 동월 톤당 1,895.7달러 대비 41.8% 급등했다.

STS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5월 STS CR 유통 시장에서도 수요가들의 관망세가 지속됐다며 수입 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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