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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日 STS 수출 전년比 68.0% 감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02 12:54 조회수 : 14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094

중국의 환경 규제와 봉쇄조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의 통화 긴축 및 유럽의 경기 둔화, 물류 대란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둔화 등이 겹치면서 일본의 STS 수출이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022년 4월 일본의 STS 수출은 6만3,212톤으로 전월 대비 21.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4% 감소했다. 수출 단가는 톤당 5,087달러로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9% 상승했다.

4월 국가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향 수출은 1만2,764톤으로 전월 대비 16.6%,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했고, 대만향 수출은 4,015톤으로 전월 대비 21.7%, 전년 동월 대비 38.3% 감소했다. 한국향 수출은 7,560톤으로 전월 대비 38.7%, 전년 동월 대비 24.2% 감소했다.

중국과 대만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강화로 수출이 감소했고, 한국은 철강업체들이 내수 판매에 집중한 데다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면서 수출이 감소했다.

미국향 수출은 4,739톤으로 전월 대비 14.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87.2% 증가했고, 태국향 수출은 9,795톤으로 전월 대비 36.8%,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 증가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내수가 침체되면서 수출이 감소했고, 태국은 내수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4월 누적 기준 수출은 기저효과 소멸과 중국 및 신흥국의 봉쇄조치,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등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68.0%나 감소한 27만746톤에 그쳤다. 수출 단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1~2월 철광석과 철스크랩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한 톤당 4,074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과 미국, 대만향 수출은 각 5만1,981톤, 1만7,911톤, 1만7,96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8%, 62.6%, 69.8% 감소했다. 중국과 대만은 봉쇄조치로 수출이 감소했고, 미국은 인플레이션과 긴축으로 내수가 둔화되면서 수출이 감소했다.

한국과 태국향 수출은 각 3만5,503톤, 3만3,34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69.0% 감소했다. 한국과 태국은 기저효과 소멸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물류 대란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STS 뿐만 아니라 STS 스크랩 수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성에 따르면 4월 STS 스크랩 수출은 1만8,792톤으로 전월 대비 20.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 감소했다. 그리고 4월 누적 기준 STS 스크랩 수출은 7만1,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다.

국가별 4월 누적 기준 STS 스크랩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과 태국향 수출은 각 8,481톤, 7,42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5%, 11.5% 증가했다.

반면 전년도 7,895톤을 기록했던 인도네시아향 수출은 물량이 없었고, 한국향 수출은 3만4,12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대만과 홍콩, 말레이시아와 인도향 수출은 각 1만4,053톤, 406톤, 1,026톤, 6,072톤으로 48.2%, 64.2%, 62.9%, 22.1% 감소했다.

한편 5월에도 중국과 신흥국들의 봉쇄조치가 지속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유럽의 경기 둔화도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 또한 긴축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STS 및 STS 스크랩 수출은 모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분기 말부터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해소로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고, 중국과 신흥국들의 봉쇄조치가 완화된 이후에는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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