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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특판을 끝내야 인상 폭 적용되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15 08:30 조회수 : 13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728

스테인리스(STS) 강판 유통업계가 판매 가격 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가 장기 판매 부진으로 특판을 진행하는 가운데 6월 출하분 가격 인상 적용도 요구되면서 시장 가격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초순, 300계 출하 가격 인상 폭 톤당 10만원은 유통 판매 가격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자금 확보 및 판매 실적 달성을 위해 업체별로 조건을 달리하고 있는 개별 특판에 나서면서 인상 적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요가들은 여전히 스테인리스 강판 가격대에 대한 불만으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국산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485만~490만원 수준에, STS304 열간압연강판은 톤당 475만~480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STS 유통업계는 제조사 출하 가격 및 기타 부대 비용을 적용하면 STS 304 냉간압연강판 가격이 톤당 495만~500만원 수준으로 상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지난 1년 반 동안의 가격 인상 적용으로 수요가들의 반발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눈치다.

그럼에도 STS 유통업계는 2분기 악화된 수익성을 6월과 3분기에 만회하기 위해 필요한 인상 폭을 느린 속도에서라도 적용하겠단 계획이다.

먼저 대형업체와 중소업체, 수입업체를 가리지 않는 특판이 진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못지않게 수요가들이 계절적 성수기에 예년에 비해 부담스러운 가격 수준에서 구매량을 회복할 지도 관건이 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의 경우 스테인리스 제조업계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출하 문제를 거론하며 유통 재고를 확보하려는 가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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