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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월 하순까지 가격대 혼란 예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18 08:30 조회수 : 12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973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판매 가격 산정에 큰 혼선을 겪고 있다. 6월 출하 가격 인상 폭 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7월 출하 가격이 6월 인상 폭만큼 인하됐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6월 셋째 주, 7월 300계 출하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6월 출하 가격이 톤당 10만원 인상된 이후 한 달 만에 인상 내역을 거두는 셈이다.

이는 니켈 가격 및 글로벌 STS 가격 장기 강세로 수요가들의 구매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가 주원료인 니켈 가격의 부분 하락 내용을 반영하고, 판매 대리점들과 수요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STS 유통업계는 6월 하순까지의 판매 가격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대다수 유통업체들은 월 하순까지 6월 출하분 인상 폭을 적용하고 싶다. 하지만 7월 출하 가격 인하 소식 이전에도 인상 폭 반영을 온전하게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반대로 유통업계는 당장 톤당 10만원 인하 내용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기도 곤란하단 입장이다. 2분기 판매 부진으로 일부 업체들이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두고 있는 가운데 판매 가 부진하다고 7월 출하 가격을 6월 중·하순에 미리 적용하면 수익성만 나빠질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에 업체별로 6월 하순까지 판매 가격 전략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7월 초순에는 시장 평균 판매 가격이 톤당 10만원 수준 인하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 경우 포스코산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480만~485만원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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