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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의 스테인리스(STS)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수입은 중국 철강 소비 둔화와 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중국산 STS 강판 수입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STS 수입은 141만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다만 5월 수입은 도시 봉쇄 영향과 스테인리스 시황 악화로 전월 대비 3.8% 감소한 23만톤 수준을 달성했다. 중국의 5월 STS 수입에서 인도네시아산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82.2%, 18만9,000톤에 달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서는 5월 국산 STS 냉간압연강판의 중국행 수출이 43톤(광폭강대 기준), STS 열간압연강판의 중국행 수출이 5,400톤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올해 1~5월 STS 수출은 19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5월 한 달 수출 실적은 약 48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한국의 5월 중국산 STS 강판 수입은 STS 냉연강판이 1만4,229톤(전월 대비 60.3% 감소), STS 열연강판이 4,004톤(전월 대비 43.1% 감소)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아시아 STS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2,000달러 후반대 수준으로 올해 1분기 톤당 3,000달러 초중반대 수준에서 가격대가 크게 하락했다.
윤철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