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오토쿰푸와 아페람이 1월 스테인리스 서차지(추가금)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400계 STS 제품은 일부 인상 조정됐다. 

2019년 하반기 니켈 가격 강세 영향으로 올해 9월부터 10월 사이 유럽 STS 서차지는 대폭 인상된 바 있다.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니켈 가격이 다시 하락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STS 서차지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토쿰푸는 1월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437유로로 전월 대비 171유로 내렸다.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95유로로 전월 대비 222유로 인하됐다. 다만, STS 430 서차지는 톤당 569유로로 전월 대비 7유로가 올랐다. 

아페람도 1월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428유로로 전월 대비 152유로 인하했다. STS 316 1월 서차지도 톤당 2,088유로로 전월 대비 192유로 인하됐다. 다만, 아페람 역시 1월 STS 430 서차지는 톤당 579유로로 전월 대비 21유로 인상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