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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테인리스 매출 비중 ‘증가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3-12 08:00 조회수 : 62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351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연간 전체 철강 매출액에서 스테인리스(STS)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8년 이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견조한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철강 부문 매출액 30조2,304억원(내부거래 제외)에서 STS 매출액은 9조5,886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21.67% 수준에 달했다. 이는 같은 해, 열간압연강판 매출 비중보다 4.27%p 높은 것으로, 냉간압연강판 매출 비중(31.56%)과의 매출 비중도 10%p 이내로 좁혀졌다.

포스코 STS 부문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8년에 20.07%, 2019년에 20.35%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포스코의 철강사업에서 스테인리스 제품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액 감소로 2020년 STS 매출액은 지난 3년 중 가장 적은 9조5,8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포스코의 STS제품 생산량이 181만9천톤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한 점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인다.

STS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은 견조한 국내 수요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포스코 STS 부문의 국내 매출액은 2조3,746억원으로 2018년 대비 11.6%, 2019년 대비 12.2% 증가했다. 악재인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오히려 국내 매출액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운송용 및 강관용 판매가 예상보다 준수했던 가운데 가전제품용과 주방용, 건설용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해외 매출액은 글로벌 무역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이 나타났다. 지난해 STS 부문 해외 매출액은 7조2,140억원으로 2018년 대비 9.7%, 2019년 대비 10% 수준 감소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스테인리스의 원료(니켈, 페로크로뮴, STS고철 등) 매입액이 4조1,173억원 수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년 원료 매입액보다 11.86% 감소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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