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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수출, 2개월째 감소...단가 2천달러대 진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6 16:35 조회수 : 50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525

국산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단가가 톤당 2,000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물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국산 STS CR 수출량은 3만4,641톤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약 7천톤, 16.2% 급감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 규모가 감소했다. 4월 수출단가는 톤당 2,031달러로, 3월 톤당 2,000달러, 2월 톤당 1,855달러, 1월 톤당 1,954달러보다 상승했다. 이에 수출단가 강세가 물량 감소의 한 원인 꼽힌다.

4월 국가별 수출실적은 일본 8,020톤, 베트남 7,187톤, 이탈리아 3,800톤, 멕시코 3,123톤 인도 2,192톤을 기록했다. 베트남 수출 실적이 전월보다 55.7% 증가한 가운데 일본과 베트남, 이탈리아, 멕시코, 인도 수출실적은 각각 전월 대비 27.5%, 43.5%, 34%, 8.9% 감소했다. 수출 상위 12개국 중 5개국에서만 물량이 증가했다.

1~4월 수출 실적은 15만3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천톤, 1.7% 감소했다. 일본으로의 수출량이 3만8,090톤(전년 대비 5.1% 증가)으로 가장 많았다. 현지 철강 공급부족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 외 1~4월 베트남으로 1만8,113톤, 이탈리아로 2만4,970톤 수출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18.6% 감소했다. 반대로 멕시코로의 누적 수출은 1만7,0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7% 급증했다. 1~4월 수출단가는 평균 톤당 1,96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4월 STS CR 수입은 2만2,978톤을 기록했다. 전월 2만2,891톤과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44.3% 급감했다.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의 수입이 2만300톤, 1,552톤, 688톤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8.1%, 19.2%, 33.2% 감소했다.

4월 수입단가는 톤당 1,912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톤당 1,873달러, 일본산은 톤당 2,047달러, 대만산은 톤당 2,119달러 수준이다.

반대로 누적 집계에서 중국과 대만산 수입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1~4월 총수입량은 12만5,19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은 10만1,190톤, 대만산은 9,884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54.2% 급증했다. 무역위원회의 반덤핑 최종판결을 앞두고 지난해 연말 성약 건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1~4월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1,89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했다. 동기간 수입시장 점유율이 80.8%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단가는 톤당 1,83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5월은 중국 세무 당국의 스테인리스 강판 증치세 환급 취소와 국내 STS 업계의 5월 수입대응재 가격 인상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부진한 수요 상황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수입량이 반등하긴 어려우리라 내다보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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