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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움직이는 유통업계 ‘시장 흐름에 편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8 08:30 조회수 : 46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565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포스코의 수입대응재(GS강) 공급가격 인상 결정에 따른 판매 단가 인상에 나섰다. 기대보다 수요 회복은 더딘 가운데 유통업계는 일단 시장 흐름대로 가격대를 맞춰가겠다는 입장이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포스코 STS304 냉갑압연강판(CR) 수입대응재 판매가격은 톤당 285만원 전후 수준(1차 유통사 기준)을 기록했다. 전월 하순 대비 톤당 10만원 수준 인상됐다. 포스코가 5월 300계 수입대응재 공급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통보한 직후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이와 달리, 정품 판매가격은 대부분 동결됐다. 이 역시 포스코가 5월 정품(300계, 400계) 공급가격 동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5월 초순에 들어서야 니켈가격 재상승과 페로크로뮴 가격 강세, 중국 증치세 환급 폐지 등 각종 인상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정품가격은 동결한다고 시장에 통보했다.

반면 수입 유통업체들은 가격 인상에 나섰다. 당국의 증치세 환급 취소 발표 이후, 현지 업체들이 수출 오퍼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유통원가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움직인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수입재 STS CR은 톤당 285만~290만원 수준에, STS 열간압연강판(HR)은 톤당 275만 전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수입재의 5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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