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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STS 유통價 전반적 강세 “이제야 상승세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6-11 06:00 조회수 : 41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829

6월 들어 스테인리스(STS) 유통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유통업계가 상반기에 타 판재류 대비 낮은 인상률과 수입재 가격 상승세 등을 감안해 가격 인상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STS304 냉간압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330만원 수준(2B, 1차 유통사 기준)을 형성했다. 전월 대비 톤당 20만원, 연초 대비 톤당 40만원 상승했다. STS 열간압연강판 유통가격도 톤당 320만원 수준으로 같은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최근엔 스테인리스 후판 유통가격도 상승했다. 6월 들어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290만원(포스코 기준)으로 전월 대비 톤당 20만원 수준이 올랐다. 포스코가 소재가격을 톤당 20만원 인상한 가운데 디케이씨와 SM스틸 등이 판매단가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스테인리스강판 유통가격은 탄소강 기반에 다른 판재류보다 인상 폭이 낮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탄소강 열간압연강판 유통가격은 연초 대비 톤당 50만원 수준, 탄소강 후판 유통가격은 연초 대비 톤당 55만원 수준 급등했다.

이는 1분기와 2분기 초반까지 상대적으로 유통 수요와 주원료가격 상승세가 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은 2분기 중반에 들어서야 전자기기와 운송장비 등 수요산업의 경기 회복으로 가격 상승세가 탄력을 받은 흐름이다.

또한 수입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도 국산 스테인리스강판 유통가격 상승세를 유도하고 있다.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수입가격은 니켈가격 강세로 인해 톤당 3,000달러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6월 스테인리스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중국에서 수출세 부과 이슈가 구체화될 경우 국산 유통가격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체감하기 힘들겠지만, 올해 상반기 다른 철강재 가격이 폭등한 점에 비해 스테인리스가격은 가격 현실화가 억제됐다”라며 “최근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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