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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수입, 중국·대만産 ‘여전히 절대다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7-16 05:30 조회수 : 49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081

중국과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간압안강판(STS CR)이 꾸준하게 수입되고 있다. 현지 수출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반덤핑 최종조사 결과를 앞두고 오히려 수입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STS CR 총수입량은 16만4,644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특히 5월 수입량은 3만9,480톤으로 3~4월에 기록한 2만톤 초중반대 수준보다 70% 이상 급증했다.

국가별 누적 수입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중국과 대만이다. 1~5월 중국산 수입은 13만6,988톤, 대만산 수입은 1만1,513톤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6%, 41.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단가는 중국산이 톤당 1,882.7달러, 대만산이 톤당 1,898.4달러를 기록했다.

7월로 예정된 무역위원회에 최종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무역위는 빠르면 7월 중순 안으로 늦어도 9월 내로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산 스테인리스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최종조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국산 STS CR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으로 회복됐다. 1~5월 국산 STS CR 총수출량은 18만7,02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최대 수출처인 이탈리아의 수출이 전년보다 12.6% 급감한 3만3,170톤을 기록한 가운데 멕시코로의 수출이 2만1,79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4% 급증했다.

1~5월 수출단가는 톤당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9% 급등했다. 국내 STS 제조사들이 니켈과 철광석, 페로크로뮴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강세를 수출단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5월 수출단가도 톤당 2,159.5달러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TS 업계는 하반기에도 지난해 수준으로 수출입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반덤핑 조사결과가 가장 큰 변수로 지적되는 가운데 7월 중순, 톤당 3,000달러대 육박한 중국산 오퍼가격도 부분적으로나마 STS CR 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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