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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쿰푸 8월 서차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인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7-30 16:25 조회수 : 30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682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자인 오토쿰푸가 8월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할증료)를 대폭 인상했다.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 상승효과로 분석되는 가운데 국내 생산자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오토쿰푸는 9월 유럽행 STS304 서자리로 톤당 2,024유로를 책정했다. 전월 대비 톤당 123유로, 6.5% 인상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톤당 657유로, 48.1% 급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STS304 서차지가 톤당 2,000달러대 수준에 진입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원료인 니켈가격이 지난 6월 톤당 1만7천~1만8천달러 수준(LME 현물기준)에서 7월 하순 톤당 1만9천달러대 수준에 이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주요 STS 원료도 3분기 가격과 7월 거래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STS316 서차지도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했다. 오토쿰푸는 8월 STS316 서차지를 톤당 3,191유로로 전월 대비 톤당 289달러, 10% 인상했다. 올해 7월까지 월평균 서차지는 톤당 2,657유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단숨에 톤당 3,200유로에 근접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7.3% 급등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 크로뮴 협상가격 강보합세로 8월 STS430 서차지는 톤당 897유로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톤당 37유로, 4.1% 인상, 전년 동월 대비 톤당 313유로, 53.6% 인상됐다.

오토쿰푸의 유럽행 서차지는 국내 STS 제조사들의 출하가격 인상 이유로 자주 인용될 만큼 영향력이 강하다. 따라서 오토쿰푸의 8월 서차지 대폭 인상은 국내 STS 제조사들의 8월~9월 출하가격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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