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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니켈價 좀 올랐지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15 06:00 조회수 : 7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398

글로벌 스테인리스(STS) 업체들의 가격 인하 및 동결로 시작한 2020년 첫 달 STS 유통 시장은 구정까지 앞두고 있어 판매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소 상승했지만 톤당 1만3,000달러대에 머무는 부진을 지속했던 데다 새해 시작부터 단행된 가격 인하 효과로 STS 유통 시장에서는 가격 약세의 신호만 강하게 읽히고 있다. 여기에 구정 연휴가 1월에 들어있어 STS 유통업계는 판매 진도를 맞추기에도 버거운 모습들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STS업체들의 가격 인하 및 동결 속에 2020년 첫 달을 300계 톤당 10만원 인하의 일부 가격 인하로 시작했다. 여기에 일부 STS 수입업계가 선제적으로 톤당 3만~4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1월 STS 시장의 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새해 연초에 걸쳐 일부 거래일을 톤당 1만3,000달러대의 부진을 기록했던 LME 니켈 가격은 2020년 새해 들어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LME 니켈 가격은 2020년 두 번째 거래일이었던 1월 3일 현물 기준 톤당 1만3,795달러를 기록해 2019년 12월 19일 이후 9거래일 만에 톤당 1만4,000달러 아래로 내려온 바 있다. 이어 LME 니켈 가격은 8일까지 4거래일 연속 톤당 1만3,0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1월 9일 톤당 1만4,125달러로 5거래일 만에 톤당 1만4,000달러를 회복한 LME 니켈 가격은 최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월 13일 톤당 1만4,190달러로 4거래일 연속 톤당 1만4,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이로써 1월 13일 기준 월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974.4달러로 12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61.0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12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813.4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 3개월 동안 톤당 3,859.7달러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12월 하락한 금액도 톤당 1,386.1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올해 첫 달을 맞은 유통 시장에서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75만~280만원대 수준에서, 304 냉간압연강판(CR)의 거래가격은 톤당 270만~290만원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의 경우 국내산 가격보다 톤당 35~55만원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어 통상적인 20만원 가격 차이보다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입재의 선제적인 가격 인하와 포스코를 비롯한 글로벌 STS업계의 가격 인하 움직임 속에 매기(買氣)를 찾기 힘든 모습이어서 유통 시장에서는 STS 304 열연 톤당 270만원, STS 304 냉연 280만원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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