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인도, STS 원소재 무관세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20 20:40 조회수 : 8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664

인도가 스테인리스(STS)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TS 주요 원소재인 페로니켈과 스테인리스스크랩에 대해 무관세를 추진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상공부의 나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장관의 연합 예산 발표가 2월 1일로 예정된 가운데 인도 STS산업계가 STS 주요 원료인 페로니켈과 STS스크랩에 대한 수입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스테인리스 개발협회(Indian Stainless Steel Development Association, ISSDA)는 인도의 STS 생산을 늘리기 위해 이러한 치료법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에 대한 답변에서 나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상공부 장관도 "페로니켈과 STS스크랩은 인도에서 구할 수 없는 원료이며, 반드시 수입해야 한다"면서 "페로니켈 및 STS스크랩과 같은 주요 원자재 수입에 대한 의무를 추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의 페로니켈 및 STS스크랩 기본 관세는 2.5%이다.

또한, 저렴한 STS 수입품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인도 STS 제조업체의 가동률이 60~70 %로 정체되고 있는 점도 주요 원자재 수입 관세 철폐의 이유로 지목됐다.

페로니켈 및 STS스크랩에 대한 관세 제외 요구는 인도에서 이미 오래 이어져온 것이다. 인도에서 페로니켈 조달의 대부분은 비FTA 국가에서 이뤄지며 FTA 국가 내에서도 무관세는 아세안 국가의 수입에만 적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페로니켈에 대한 기본 관세 감소는 인도 산업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인도 상공부는 보고 있다. 

더불어 STS스크랩의 경우도 인도 내 가용성은 극도로 제한돼 있으며 스크랩 수요 대부분을 수입해야 한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내 STS스크랩 수요의 75%가 수입을 통해 충족돼야 한다. ISSDA는 "중국, 한국, 일본, 유럽(EU), 미국과 같은 주요 STS 생산국은 STS스크랩에 대한 수입 관세가 없다"면서 STS스크랩 수입 관세 철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내식성과 고강도로 인해 STS는 다른 대체 재료에 비해 수명이 30년 이상으로 매우 길다. ISSDA는 STS 소비 증가의 대부분이 지난 10-12년 동안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ISSDA는 "세계 무역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계속해서 두 번째로 큰 STS 생산국이자 소비자다. 인도의 STS 수요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연평균 성장률 8~9%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인도의 1인당 STS 소비량은 세계 평균인 6kg에 비해 훨씬 적은 2.5kg에 불과하다. 

 



박진철 기자
이전글 (수정) 印尼, STS 냉연 수입, 세 자릿수 증가
다음글 印尼, STS 냉연 수입, 두 자릿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