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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판매 ‘전방위적 회복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8-05 14:09 조회수 : 31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860

국산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판매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관용과 건설용 등 건설·토목 분야 수요 증가와 운송장비와 전자기기 등 대형 수요시장의 시황 개선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STS CR 총 판매량는 62만6,712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8만톤, 14.6%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31만4,052톤, 2분기 31만2,660톤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5만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단가 인상이 추진됐던 유통시장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유통점 판매량은 20만1,84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톤, 16.7% 급증했다. 연속적인 가격 인상에도 재고 부족과 가수요의 대량 발생, 수입산 가격 상승세로 국산 판매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수요용 판매는 1년 만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수요용 판매는 21만70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1천톤, 24.4% 급증했다. 내수 경기 회복과 실내 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전자기기용 판매가 전년 대비 76.1% 급증한 2만8,225톤을 기록했다.

또한 건설경기 회복으로 상반기 건설용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만5,596톤을, 강관용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4만3,841톤을 기록했다. 운송장비와 재압연용 판매도 5만9,390톤, 3만503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15.6% 증가했다.

 

다만 모든 실수요 시장에서 판매가 개선된 것은 아니었다. 상반기 산업기계용 판매는 2,55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급감했다. 주방·양식기용 판매도 1,69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STS CR 판매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대만산 제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덤핑세율 부과와 수입가격 급등으로 상반기와 같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일부에서는 “원료가격 강세로 하반기에도 시장 출하가격이 연속적으로 인상될 수 있다”라며 “가격 인상에 피로감이 쌓이면서 관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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