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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 STS 소비 3.6% 증가 전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30 08:46 조회수 : 11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810

중국의 환경 규제와 봉쇄조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원부재료 가격 급등, 미국의 통화 긴축과 유럽의 경기 둔화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2022년과 2023년 세계 STS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STS협회(World Stainless Association, WS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세계 STS 소비는 전년 대비 3.6%, 2023년에는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2022년 세계 STS 열연강판 소비는 전년 대비 2.8%, STS 냉연강판 소비는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STS 열연강판과 STS 냉연강판 소비는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2022년 중국의 STS 소비는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STS 소비는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STS 소비는 5.2%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 중국의 STS 소비는 전년 대비 3.2% 증가하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STS 소비는 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의 STS 소비는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STS 수요 증가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주요 신흥국들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건설 및 플랜트, 기계산업 분야의 STS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석유 및 가스 등 에너지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 중순 이후 중국과 신흥국들이 서서히 봉쇄조치를 완화하고 있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데다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등 세계 경제의 악재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6월 말부터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세계 자동차 생산이 회복되고 관련 STS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5월 이후 세계 STS 수요 부문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의 봉쇄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당초 예상보다 STS 소비가 감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STS협회(World Stainless Association)는 국제STS포럼(ISSF, 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의 새로운 명칭이다.

세계STS협회는 “협회의 명칭은 변경됐지만 주요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협회는 STS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주요 업무는 ▲산업 및 물질적 지속가능성 혜택 촉진 ▲자원절약과 순환경제 활성화 ▲경제 및 업계 최고의 통계 제공 ▲산업 보건 및 안전 요구 및 개발 지원 ▲시장 개발 및 확장 기회의 개요 ▲브랜드 평판 포지셔닝 유지 ▲재료교육 등이다”고 밝혔다.

팀 콜린스(Tim Collins) 세계STS협회 사무총장은 “‘순환 산업’과 물질적 지속가능성 사례를 STS업계 외부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협회가 더 높은 인지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 기존의 회원과 파트너 및 기타 조직과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우리는 STS가 많은 수요 부문에 걸쳐 제공하는 지속 가능성과 다른 소재와 비교할 수 없는 내구성 및 내식성 부문의 이점을 명확하게 입증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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