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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특수금속, 포스코와 고강도 비자성 STS 개발·공급 ‘성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17 08:00 조회수 : 46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5793

정밀 스테인리스 강대 전문업체 풍산특수금속(대표 신갑식)이 소재 공급사인 포스코와 협력하여 삼성전자에 폴더블 폰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오랜 협력관계에서 맺어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고강도 비자성 스테인리스를 공동 개발했다.

풍산특수금속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강도 비자성 스테인리스강판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폰 모델군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양사가 개발한 고강도 비자성 스테인리스 강판은 경첩(힌지) 부분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폰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반으로 접히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고내식성이자 고강도이면서도 첨단 센서 등에 방해가 되지 않는 비자성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됐다.

양사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사업이 세계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관련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Z3 시리즈는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스마트폰 중 폴더블 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12% 수준을 차지하는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호응이 좋은 편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생산능력은 현재 연 1700만대 수준인 가운데 앞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풍산특수금속과 포스코는 관련 시장 동향을 확인하며 수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풍산특수금속과 포스코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과 정밀가공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1991년 이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포스코가 풍산특수금속 지분에 참여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로 발전했다.

풍산특수금속 관계자는 “양 사는 30여 년이 넘는 협력을 통해 여러 정밀 스테인리스 공급 사업과 기술 개발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먹거리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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