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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올해 상반기 판매량 ‘지난해 넘어서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4-28 08:30 조회수 : 58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204

포스코의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국산 스테인리스(STS) 판매가 부진한 상황임이 확인됐다. STS 업계는 2분기 판매 확대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반등시킬 계획이다.

포스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TS 제품 판매는 48만톤으로 직전 분기 48만2천톤 대비 0.4%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 46만9천톤보다 증가했으며, 전체 제품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2% 이상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감소 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STS 업계가 아쉬워하는 대목은 판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탄소강 판재류 가격이 매월 인상 기조를 보이는 것 점과 달리, STS 판재류는 지난 3월부터 공급가격 정책이 강종별, 판매처별로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특히 일부 유통용 공급가격은 동결 또는 인하가 결정되면서 유통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TS 3O4 냉연강판의 경우 7주째 가격에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STS 업계는 철강 소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5월 시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세와 가전과 자동차 등의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포스코의 상반기 STS 제품 판매는 88만4천톤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를 뛰어넘으려면 2분기에 40만4천톤 이상을 판매해야 한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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