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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TS 내수價, 10년 만에 ‘最高’...韓 수입시장 영향 불가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27 11:44 조회수 : 37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822

중국 스테인리스(STS) 내수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시장의 중국산 수입가격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300계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 시트의 내수 가격은 톤당 2만2,500위안(약 3,400달러/장쑤성 기준)을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톤당 2,800위안(약 430달러) 급등하며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는 장쑤성과 산둥성 등 지방정부가 에너지소비제한(전기) 정책을 시행하고, 철강업 탄소 배출량 감소를 강조하면서 중국 내에서 공급 우려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스테인리스 제조업계는 당국의 전력 소비 제한이 장기화될 경우 기존 계획과 별도로 감산이 불가피한 입장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STS 수출시장은 중국 내수 가격 급등에 곧바로 반응하는 분위기다. 인도네시아 STS 제조업계가 수출가격을 이전보다 톤당 200~300달러 인상한 3,300달러(CFR) 수준을 제시했다. 중국 STS 제조사들도 수출가격을 톤당 3,560달러(FOB)로 이전보다 톤당 300달러 수준 인상했다.

한국 시장의 경우 반덤핑 조사 과정에서 중국 주요 STS 제조사와 수출가격 인상 약속을 체결했기 때문에 메이커 제조사와의 수입계약 가격이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상 약속을 체결하지 않은 제조사의 수입가격에는 일부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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